암호화폐와 DeFi
암호화폐
암호화폐 정의
- 교환의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디지털 화폐 또는 가상 화폐
암호화폐 특성
- 블록체인에서 블록 단위로 생성되는 기록을 여러 장소에 분산하여 저장하므로 정보가 온전하게 저장됨
- 데이터를 체인 형태로 분산 데이터 저장 환경에 연결되어 저장되어 누군가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열람 가능함
DeFi
DeFi 정의
- 블록 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정부나 은행과 같은 중앙 기관의 개입 없이 이루어지는 금융 서비스
DeFi 등장 배경
- 중앙 금융 거래시, 고객 사이에 은행이 개입하여 고객의 돈을 받고 예금자에게는 예금 이자를, 대출자에게는 대출 이자를 받는 중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것처럼 암호화폐 거래시에는 거래소라는 기관을 거치게 됨
- 중앙 거래소는 중앙화되어 거래소의 해킹, 비리, 검열 등과 같은 것으로 신뢰성이 낮아 탈중앙화 거래소가 등장하게 됨
- 거래소의 위험, 낮은 보안성과 신뢰도, 암호화폐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(부정 상장을 통한 가치 상승, 거래 중지 등), 과도한 수수료 등으로 디파이가 대두됨
- ‘테더’사의 USDT인 ‘테더’라고 불리는 암호화폐가 ‘디파이’의 첫걸음
- ‘테더(USDT)’는 미국 달러인 USD에 연동되어 움직이므로 거의 변동이 없기에 ‘스테이블(Stable)’ 코인이라고 부름
- 테더 발행 개수와 동일한 양의 달러를 은행 계좌에 넣어 달러 1:1 담보 코인으로 생각하면 됨
- 1 테더의 가치가 1달러인 이유는 테더사가 1:1로 진짜 미국 달러를 보유하기 때문
- 테더사의 미국 달러 잔고가 발행된 테더보다 적다는 의혹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인 SEC와 소송으로 불안감이 생김
- 테더에 대한 불안이 조성되어 있을 때, ‘서클’사가 발행하는 다른 스테이블 코인인 USDC(USD 코인) 등장
- 테더와 마찬가지로 발행한 USDC만큼의 달러를 예치함으로써 1USDC는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함
- 하지만, ‘서클’이라는 중앙 회사의 개입으로 완전화된 탈중화라고 보기 어려움
- 위의 USDT, USDC와 같은 중앙에서 달러를 예치하는 것과 같은 개입이 전혀 없는 탈중앙화된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 =>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(다이;Dai)과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(테라) 등장
DeFi 특징
- 탈중앙화 자산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중앙 기관 없이도 거래 내역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특성
- 중앙 기관을 블록체인 기술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자동화된 금융으로 거래 내역 및 개인정보를 블록체인의 분산 보관 시스템에 보호
DeFi 장단점
- 장점
-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
- 낮은 수수료
- 단점
- 관리 주체가 없어 안전성 문제가 있음
이자 농사에 활용되는 DeFi
- 이자율이 싼 플랫폼에서 대출하고 이자율이 비싼 곳에서 예치하는 이자 농사를 반복하여 수익을 가져옴
- 와이언 파이낸스 : 이자 농사를 자동화해주는 플랫폼
- 거버넌스 토큰을 여러 플랫폼에서 모아 스태이킹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
- 스태이킹이란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지분으로 활용하도록 고정하고 이에 나오는 수익을 배당으로 받는 것
메이커(Maker)와 컴파운드(Compound)
Maker
- 메이커다오 재단의 암호화폐 담보대출 시스템인 '메이커(Maker)'는 2018년까지만 해도 주목받지 못함
- 암호하폐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여서 암호화폐의 담보대출이 활성화되지 못함
- 암호화폐 상승장에서 투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파이 기반의 담보 대출 플랫폼이 활성화됨
- 메이커는 이더리움만을 담보로 대출을 제공함
컴파운드
- 이더리움만을 담보로 받은 '메이커'와 달리 ‘컴파운드’는 이더리움 뿐 아니라 다양한 암호화폐를 담보/대출하도록 확장
- 디파이 특성에 따라 중앙의 개입 없이 이자율을 정해야 하는데 컴파운드의 경우 각 코인의 재고에 따라 이자율을 자동으로 결정함
- 코인의 예금 이자와 대출 이자 차이만큼을 예대 마진으로 사용
- 컴파운드는 장기투자자들의 위험부담인 회사의 부도, 담보 횡령 등과 같은 문제를 디파이로 해결함
- 완전 탈중앙화로 회사 부도와 무관한 컴파운드, 개입이나 조작이 불가능하여 횡령 또한 블가함
- ‘거버넌스 토큰’이라는 시스템 추가하여 의사결정권을 부여함
- 거버넌스 토큰 : 완전 탈중앙화로 오너가 없어 특정 의결이 발생하는 경우 의사결정에 참여하기 위한 토큰(컴파운드는 Comp라는 거버넌스 토큰으로 지분의 역할을 수행함)
- 담보 대출 시스템에는 대출 및 예치 가능한 코인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할 수 있는 코인만 한정됨
- 스마트 컨트랙트 : 블록체인 상에 상호 협의한 내용을 올리고 조건이 만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도록 하는 시스템